일요일 입원, 월요일 수술 , 오늘 퇴원 했습니다..
아까 집에 도착해서 병원에서 입원하는 동안 너무 별로였어서 클레임 넣어야하나.. 하는 생각 중
저번 주 입원 전에 스마트스토어로 구매하신 고객님이 계셨는데
제품 클레임이 들어왔습니다
내용을 이해하고 고객님께 전화를 부탁드렸더니 곧 전화를 해주셨고 통화를 했습니다
우선 사용법을 먼저 설명드리고 그대로 사용을 하셨는데 미약하게가 아니라 전혀 나지 않으셨냐하니
그렇다고 말씀하십니다
혹시나하고 차종을 여쭤봤더니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동일한 증상으로 클레임이 들어왔던 차종이였습니다....
다른 차들은 문제 없이 나는데 이 차종만 향이 전혀 안납니다
공조장치의 구조와 원리는 당연히 알고 제품을 판매하지만 이 차종의 공조 시스템까지는 제가 알 수 없는 부분이라
대처해 드릴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고객님께 위 내용을 말씀드리고 며칠 더 지켜 보신 뒤에도 발향이 전혀 되지 않는다면 다시 전화 부탁드리며 그 때 전액 환불 조치 하기로 말씀 드렸습니다
고객님이 개봉했는데 가능하냐 말씀하셨는데 저도 제품에 자부심이 있고 비싸지는 않지만 돈을 주고 구매했는데
아무리 특정 차종이어도 제 역할을 아예 못하는 거라면 이렇게 처리하는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나이트 브리즈는 판매하고 끝이 아니라
문제가 있는 부분이라면 앞으로도 빠르게 고객님들께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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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기
야탑에 있는 병원에서 수술을 했습니다
다른 병원에서 추천 받아 가서
일요일 입원 -> 월요일 수술 -> 화요일 퇴원
솔직한 후기를 얘기하자면 진료 보시는 선생님은 좋습니다 그러나 직원들 불친절이 너무 심하네요
안그런분들도 계시지만 제 체감상은 다수가 불친절이었어서
이런 일이 또 있으면 안되겠지만 또 수술을 해야한다면 여기는 안 올 것 같습니다
일요일 저녁에 입원한 뒤 월요일 12시 쯤 수술로 알고 있으면 된다 해서 기다리는데 10시 쯤 갑자기 수술이라고
수술실로 이동했습니다
살면서 두번 수술해봤는데 수술실은 엄청 춥습니다...
겨드랑이에 마취할 때 부터 두려움 한가득..
그러다 수면마취로 기절했는데 눈 뜨니 병실에 위 사진처럼 되서 누워있었어요
처음엔 덜 깨서 돌아다니고 전화 받고 다 했는데 몇시간 지나니 마취 풀리면서 엄청난 고통이 옵니다
4일 정도 지난 지금도 아파요
병원 밥이야 뭐..... 하하 맛이 있겠습니까
오른손 수술이라 왼손으로 먹으니 제대로 뜨지도 못하고 낑낑 거리며 먹었습니다
사실 하루 더 있으려고 했는데 병실도 불편하고 마취 덜깼을 때 '내일 퇴원' 단어를 들었던 것이 기억나서
화요일 아침에 호출 벨을 눌러
"오늘 퇴원 얘기 하셨던 것 같은데 오늘 제 일정이 어떻게 되나요?" 라고 물어봤습니다
돌아오는 대답이 "저보고 지금 브리핑 하라고 하시는건가요?"
????
이러고 그냥 가려하길래 표정관리 안되면서 "제가 물어 보면 안되는건가요?"
하니 그제서야 모른다고 알아봐드릴게요 하고 가더라구요
MRI 한번 더 찍고 소독하고 새로 드레싱하고 기분 나쁘게 퇴원했습니다
아픈 거 보다 화나는게 더 커서 빨리 나오고 싶더라구요
집에 오니 괜히 좀 덜 아픈 것 같기도 하고 살만 하네! 했는데
오늘이 금요일이니까.. 4일 째 밤에 아파서 잠을 못잡니다 ㅋㅋㅋㅋ
왜 인지는 모르겠고 누우면 누가 수술 부위를 꾹꾹 누르는 것 마냥 아픕니다
여러분들은 항상 손목 조심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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